위로가기 버튼

설 연휴 6일간 특별교통대책···고속도로 통행료 4일 면제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2-10 13:46 게재일 2026-02-11 6면
스크랩버튼
2780만 명 이동 전망···귀성 15일 오전·귀경 17일 오후 혼잡 최고조
Second alt text
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교통 혼잡을 줄이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클립아트 코리아 제공

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교통 혼잡을 줄이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나흘간 면제하고, 대중교통 증편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종합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에는 총 278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짧아 전체 이동 인원은 13.3% 감소하지만,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834만 명으로 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속도로 일 평균 통행량은 525만 대로 전년 대비 14.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설 연휴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 해당 기간 중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한 모든 차량이 대상이며,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자동으로 ‘통행료 0원’ 처리된다. 일반차로 이용 차량도 통행권만 제출하면 면제된다

교통 혼잡은 귀성길은 2월 15일 오전, 귀경길은 2월 17일 오후에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설 당일에는 귀성·귀경·성묘 차량이 겹치며 고속도로 하루 통행량이 61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소통 강화를 위해 혼잡 예상 고속·일반국도 242개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9개 구간을 한시 운영한다.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도 연휴 기간 동안 연장된다. 실시간 교통 정보는 모바일 앱과 도로전광판, 교통방송 등을 통해 제공된다

이와 함께 KTX·SRT 역귀성 할인, 인구감소지역 철도여행 할인, 공항 출국장 조기 개방, 임시주차장 확보 등 이동 편의 서비스도 확대된다. 버스·철도·항공·여객선 등 대중교통은 평소보다 운행 횟수와 좌석이 늘어난다

정부는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와 기상 악화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졸음운전 예방과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