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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시정 마무리’ 이강덕 포항시장 “공동체·국가 위해 최선”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2-09 15:55 게재일 2026-02-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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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의 시정을 마무리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이 준 꽃을 들고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내걸고 시작한 12년간의 시정을 마무리했다. 

포항시는 9일 민선 6·7·8기 동안 시정을 이끈 이강덕 시장의 퇴임 행사를 열었다. 6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퇴임식은 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퇴임 기념 영상 상영, 재직 기념패 및 공로패 전달, 직원 대표 송사, 퇴임사, 시립합창단 환송가로 꾸며졌다. 

시는 퇴임 기념 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공로패 전달을 통해 12년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했고, 시립합창단이 선보인 ‘아름다운 나라’와 ‘슈퍼스타’를 환송곡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퇴임식을 마무리했다.

이강덕 시장은 “3차례나 고향에서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12년간 포항이 겪은 역동적인 변화의 순간들은 모두 시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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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12년간 포항이 겪은 역동적인 변화의 순간들은 모두 시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면서 소회를 말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고대 로마 시대 번영을 이끈 시민정신과 화랑·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언급한 이 시장은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품는 꿈과 시청 공무원 집단 비전의 크기만큼 도시가 성장한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먼저 책임지는 자세로 시민이 부여한 소중한 권한을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어가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어디에 있든 우리의 공동체와 국가를 위해 무엇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퇴임식에 앞서 덕수동 충혼탑 참배에 이어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당부하고, 15층 구내식당부터 의회동 지하 1층까지 청사 각 층을 돌며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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