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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산업 고도화 본격 추진…정책지원 통합 설명회 개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2-08 15:01 게재일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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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융복합 대응 산업생태계 구축…정책자금·기술지원·사업재편 정보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섬유산업 재도약을 위한 고도화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선다.

시는 오는 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섬유산업 고도화 지원 및 섬유기업 정책지원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업종 융합과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전통 주력 산업인 섬유산업의 혁신과 고부가가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업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정책자금부터 사업재편, 기술지원까지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융자와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다이텍연구원은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인력 양성 등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 지원제도와 섬유기업 전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대구시는 섬유산업 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한 산업 고도화 추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산업부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지역 기업은 총 53개사로, 섬유기업인 보광아이엔티는 일반 의류용 직물에서 국방용 특수섬유 분야로 전환해 산업용 보호복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풍섬유는 개인 보호용 고기능성 소재 분야로, 성안머티리얼스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소재 분야로 사업 구조 전환에 성공했다.

시는 혁신 사례 확산을 위해 ‘섬유산업 고도화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설명회에서 제시된 기업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대구 섬유산업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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