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방의회에선
조경구(수성구2) 대구시의원은 지난 6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가 주도적으로 철저한 검증과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현재 정부와 대구시는 복류수와 강변여과수를 활용해 매일 60만t 규모의 식수를 공급하는 새로운 취수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방식의 대규모 취수는 국내외적으로 전례가 드물고,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취수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한 것인지 아닌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 제외됐던 방식을 다시 추진하려면 그 판단을 뒤집을 확실한 과학적 근거가 선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식수 안보를 위해 △극한 가뭄 상황을 가정한 수량 확보 안정성 검증 △올해 5월부터 진행하는 시험취수의 결과에 대해 철저한 정량적 입증 △실패에 대비한 대안 시나리오 수립 등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 정책에만 의존하는 수동적 행정을 멈추고, 대구시가 시민 생명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검증 과정을 적극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