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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앞바다서 낚시객 파도 휩쓸려 사망⋯해경 “구명조끼 착용 당부”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2-07 10:05 게재일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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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전경.

포항 호미곶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2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 해상에서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려 구조 요청을 하고 있다는 행락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함정과 호미곶·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신고 5분 만인 오후 3시 37분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이 바다에 빠진 A씨를 발견해 즉시 인양했으나 당시 A씨는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 구조대원들은 구룡포항으로 입항하는 과정에서도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지속했다. 이후 오후 4시 13분쯤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A씨를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안가나 갯바위 인근 낚시는 갑작스러운 너울성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매우 크다”며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활동해달라”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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