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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년 ‘아이봄’ 이용자 1만 3000명 돌파…서구 대표 육아 인프라 자리매김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2-05 15:37 게재일 2026-02-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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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 회원 7000명 넘어…“양육 부담 덜고 놀이 선택 넓혔다”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를 이용 중인 유아의 모습. /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의 대표 육아 지원 시설인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이 개관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1만 3000명을 넘어서며 지역 영유아 가정의 필수 육아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5일 서구에 따르면 아이봄 키즈카페는 개관 이후 누적 이용자 1만 3103명을 기록했으며, 장난감 도서관 장난감 대여 누적 건수는 1만 533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 회원 수는 7954명으로, 개관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봄 키즈카페는 영유아 연령대에 맞춘 놀이시설과 안전한 실내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양육 가정의 접근성이 높으며, 야외 테라스에 설치된 핑크 모래 놀이터는 이용 아동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에는 1000여 점의 장난감이 비치돼 있어 고가의 육아용품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양육비 부담 완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용자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한 이용자는 “아이와 함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외출이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여름과 겨울에도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들은 “양육비 부담이 줄고 아이의 놀이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구는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이 놀이와 돌봄, 나눔 기능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육아시설로, 저출생 시대 지역 맞춤형 정책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인구 감소 위기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육아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젊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이봄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영유아 놀이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 내실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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