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기업 협력 통한 지속 성장 전략 논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MICE관광산업연구소(소장 김남현)는 지난 1월 28일 교내 산학협력관 5층 코워킹스페이스에서 ‘Post APEC 경주 MICE 산업 생태계 조성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 지역 MICE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센터(HICO), 경주시 관광컨벤션과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PCO 및 MICE 관련 기업 관계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전공 교수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조덕현 경주화백컨벤션뷰로센터 본부장과 최정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교수가 연사로 나서 Post APEC 시대 경주 MICE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과 지역 맞춤형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연사들은 APEC 개최 경험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시적인 국제회의 산업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APEC 2025 개최가 지역 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지역의 역할,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 안정적인 제도적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남현 MICE관광산업연구소장은 “APEC 이후 지역 산업에 실질적인 성과가 환원돼야 하지만, 중앙정부 중심의 행정 구조로 인해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지역 대학, 지역 기업이 협력하는 구조적 지원 체계가 마련돼야 Post APEC 전략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MICE관광산업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관광 및 MICE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구소 측은 지역 기반 성과 창출을 목표로 정책 제안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