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야심 차게 추진한 ‘체류형 작은정원’ 조성사업이 도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입주자 모집을 마감했다.
성주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성주군 체류형 작은정원’ 입주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9세대 모집에 100여 명이 몰려 약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거주지별로는 인근 대구 거주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7%, 40대가 30%로 나타나,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거나 주말농장을 꿈꾸는 중장년층의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륜면 백운리 1102-2 일원에 조성된 이 시설은 개별 텃밭과 정원을 갖춘 체류형 주거 공간으로, 입주자는 최대 2년간 머물며 시골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가야산 국립공원과 성주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끼고 있는 데다, 사과 재배 등 계절형 일자리를 구하기 쉽고 대구·김천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도시민들에게 현실적인 귀농·귀촌의 ‘테스트 베드’로 주목받았다.
성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100여 명의 관계인구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향후 전입 인센티브와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이들이 실제 정주 인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종 입주자는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현장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계획과 농촌활력팀(054-930-63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