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잇는 국지도 20호선 ‘효자~상원 간 도로(해오름대교 포함 구간) 개통식이 29일에서 31일로 연기됐다. 임시 개통도 30일에서 2월 2일로 미뤄졌다. 교통안전시설 추가 점검을 위한 조치다.
경북도는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과 보완을 위해 29일로 예정됐던 개통식과 30일로 계획된 도로 개통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해당 구간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로 개통 초기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변경된 일정에 따르면, 해오름대교를 포함한 효자~상원 간 도로의 개통식은 31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차량 통행이 허용되는 도로 개통 일시는 2월 2일 오후 2시로 확정됐다. 기존 계획이었던 30일보다 사흘 늦춰졌다.
개통 연기 기간 동안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로 사용 개시(임시) 절차 마무리, 교통 신호 체계 연동 여부 확인, 교통 단속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한편, 포항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직접 연결하는 이번 도로가 개통되면 도심 내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남·북구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