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혼 부부에 200만 원 상당 지역화폐 지원
경주시가 미혼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기 위해 추진한 ‘청춘동아리 프로젝트’를 통해 첫 성혼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연을 맺은 커플이 오는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시는 이를 기념해 결혼에 성공한 부부에게 2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축하금으로 지급하는 신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청춘동아리 프로젝트’는 취미 활동과 소모임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 만족도와 매칭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연속적인 만남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참여 인원과 운영 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첫 성혼 사례는 청년 정책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은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