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기간 11개월로 확대…취업 성공 시 축하금 50만 원 지급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와 피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 ‘Stand-up’ 8기 참가자를 오는 2월 4일까지 모집한다.
‘Stand-up’은 고속도로 교통사고(건설·유지관리 사고 포함)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분된 피해자 또는 그 자녀,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이후 최근 5년간(2021~2025년) 총 73명이 참여해 이 중 3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운영기간을 기존 7개월(4~10월)에서 11개월(2~12월)로 대폭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또 취업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취업 후 3개월 재직을 확인한 뒤 취업축하금 50만 원을 지급해 참여자들의 동기 부여를 강화했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면접 등 개인별 맞춤 컨설팅과 함께 채용 대비 취업 특강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료, 자격증 응시료 등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www.hsf.or.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xpressway@hsf.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와 피해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274명에게 약 13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Stand-up’ 프로그램 외에도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