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가 타국에서 꿈을 키우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의 전통 정취를 몸소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지난 16일 한국어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유학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항 덕동문화마을을 찾은 학생들은 평소 교실에서 배우던 교과서 밖 한국을 만났다. 학생들은 △난타 △판소리 등 전통 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인절미 메치기 △다도 예절을 배우며 한국의 예법을 익혔다.
먹거리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오곡 강정과 사과 피자 등 한식 퓨전 요리를 직접 만들며 한국 고유의 맛을 만끽했다.
겨울학기 신입생인 베트남 출신의 토 프엉 타오 씨는 “인터넷으로만 보던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특히 한복을 입고 보낸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환하게 웃었다.
박정훈 국제교류교육센터장은 “언어 학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현지 문화를 몸소 느끼고 공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