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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주)다원화학, 산학협력 성과 '톡톡'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3-09 14:33 게재일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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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분야 산업체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포항대학교와 (주)다원화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가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K-U시티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산학 협력’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포항대 RISE 사업단은 최근 협약 산업체인 (주)다원화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협약산업체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 공정의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공정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2개월간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포항대 이차전지계열 오효준 교수팀이 주도해 (주)다원화학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밀착형 컨설팅과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주요 성과는 공정 내 미세 입자 반응 구현과 시스템 최적화에서 나왔다. 연구팀은 현장 컨설팅을 통해 첨가제 및 원료 투입 방식을 전면 수정하고 생성물 배출 시스템을 정밀하게 조정했다. 

그 결과, 기존 86% 수준에 머물렀던 탄산리튬 회수율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리튬 회수율 9%포인트 상승은 기업 입장에서 직접적인 매출 증대와 직결되는 핵심 지표다.

하민영 포항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의 연구 역량이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전이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기업의 기술적 난제를 함께 해결하는 ‘혁신 플랫폼’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 총장은 이어 “RISE 사업단 및 K-U시티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성장이 지역 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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