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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제진흥원, 박성수 원장 취임···중소기업 지원 체계 강화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2-28 14:27 게재일 2025-12-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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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협력 강화·AI 제조혁신 추진”…기업 현장 대응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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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박성수 신임 경북경제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재단법인 경북경제진흥원 신임 원장에 박성수 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이 취임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박 원장은 이날부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총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성수 원장은 1998년 지방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북도에서 지방시대정책국장을 비롯해 창조경제산업실장, 복지건강국장, 안동시부시장 등을 거치며 도정 주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경북도는 그를 지역경제와 행정 현장을 두루 이해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평가했다.

경북 전역으로 확산된 ‘K-U City(1시군·1산업·1대학)’ 모델을 통해 청년·여성·신중년 일자리 구조를 제도화하고, 복지·안전·산업을 연계한 정책 대응을 추진해 온 점이 도정 성과로 높게 평가됐다.

박성수 원장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기업 지원 효율을 높이고, 제조업 공정 혁신과 AI 산업 전환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소멸, 청년실업, 저출생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진흥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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