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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전 포항시장 “시민 불편·불안부터 줄이는 생활형 AI로 ‘AI 친화도시’ 조성”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2-12 14:35 게재일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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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박승호 전 포항시장.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12일 ‘AI(인공지능) 친화 도시 포항’ 구축을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이 매일 겪는 불편과 불안을 먼저 줄이는 생활형 AI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 재난 위험의 증가, 행정 수요의 확대는 결국 ‘시간과 효율’의 싸움이라며 AI를 도시 운영의 기본 도구로 삼아 교통과 안전, 복지, 행정의 현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이 ‘AI 친화 도시 포항’을 위한 4대 추진 방향은 △AI 기반 지능형 교통과 주차·행정 서비스 △시민 체감형 안전과 돌봄, 재난과 환경 조기 예보 △AI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거점 조성 △데이터 접근성 기반과 AI 실증 환경 확충이다.

그는 우선 교통과 주차, 행정 분야에서는 상습 정체 교차로의 차량 흐름 분석을 통한 신호 실시간 대응 운영, 공공주차장 빈자리 안내와 간편결제, 24시간 민원 안내와 예약 시스템 고도화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출퇴근 정체와 주차 탐색, 민원 대기 등 생활 속 시간 낭비를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재난과 안전, 돌봄 분야에서는 사고 후 ‘대응’에서 사고 전 ‘예방’으로 전환을 핵심으로 지진과 침수, 환경 위험을 조기 예측과 알림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한편, 홀몸 노인은 동의 기반의 생활 패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생활 지원과 응급 대응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AI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을 위해 포스텍과 한동대 등 지역 대학과 기업과 연계한 ‘AI 인재와 창업 거점’을 조성하고, 구도심 유휴공간을 AI 체험과 교육, 창업 공간으로 재생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프로젝트형 교육과 인턴십, 테스트베드, 멘토링과 판로 연계를 묶어 청년이 포항에서 배우고 일하고 창업해 정착하는 경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데이터 접근성 기반과 AI 실증 환경을 도시 인프라로 확충하기 위해 행정과 교통, 복지, 재난 데이터를 표준화해 기관 간 칸막이를 줄이고, 공공데이터는 안전하게 개방해 민간 서비스가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광케이블과 클라우드 등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로봇과 드론,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분야 실증 과제와 규제 개선 패키지를 추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박 전 시장은 AI는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라며 행정은 곧 구상과 실행력의 완성이다. 첫날부터 능숙하게 실행 체계를 가동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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