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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5-12-24 06:49 게재일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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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경기 낙관론 속에 강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분기 기준)을 보였다는 미국 상무부 발표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 초반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약화하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내년에도 탄탄한 소비를 기반으로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기업실적 낙관론이 부각되면서 강세로 전환됐다.

23일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38번째로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3포인트(0.16%) 오른 48,442.4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3.02포인트(0.57%) 오른 23,561.84에 각각 마감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이 4.3%(전기 대비 연율)로 분기 기준으로는 2년만에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2%)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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