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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자회사 퍼스트키퍼스, ‘금빛동행’ 힐링 북콘서트 성료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2-23 10:04 게재일 2025-12-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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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 초청해 생명·공감 메시지 전해…수익금 전액 동물권 단체 기부
배우 문정희 초청 북콘서트 모습.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자회사 퍼스트키퍼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과 임직원을 위한 힐링 문화행사 ‘금빛동행 북콘서트’를 열고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퍼스트키퍼스는 지난 20일 열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배우 문정희를 초청, 저서 〈마누이야기〉를 중심으로 삶과 이별,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문정희는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과 이별의 경험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누이야기〉는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를 통해 출간된 작품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동물권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책과 행사가 지닌 메시지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진 셈이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과 임직원들은 작가와의 대화는 물론 사인회를 통해 직접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콘서트 현장은 연말 분위기와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이상민 퍼스트키퍼스 대표이사는 “이번 금빛동행 북콘서트는 지역 공동체와 함께 연말의 의미를 나누고, 공감과 치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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