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제54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에 임호 영남일보 기자 당선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2-17 00:01 게재일 2025-12-17 13면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영남일보 임호 기자.

제54대 대구경북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영남일보 임호 기자가 당선됐다.

대구경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원사 전체 기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단독 출마한 임 당선자가 88.8%의 찬성률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총 유권자 438명 중 243명(투표율 55.4%)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26명(93.0%)이 찬성표를 던졌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임 당선자는 “부족함이 많음에도 믿고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구·경북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언론 본연의 비판과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회원의 권익과 복지, 자질 향상에 힘쓰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자협회를 만들겠다”며 “회원사 간 벽을 허물고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임 당선자는 대구 심인고와 대구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영남일보 경북본사1부장과 서울 정치부장 등을 거쳐 현재 사회3팀장을 맡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