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스코엠텍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2000만 원 후원으로 지역 아동을 위한 공연장 노후 장비 교체에 나선다.
포항시는 9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포스코엠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포스코엠텍 김진보 사장, 초록우산 홍보대사 이홍렬, 황보관현 전국후원회 부회장,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덕희 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공연장의 노후 빔프로젝터 교체 사업에 지원됐다. 교체가 완료되면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의 영상 품질이 향상돼 아동과 시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후원으로 아동을 위한 지역 문화시설의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엠텍,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