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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베트남 공식 방문···‘POST-APEC 세계화 전략’ 가동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11-30 14:53 게재일 2025-12-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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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응우옌 태풍 피해 위로 성금 전달 및 외대 유학설명회통해 유학생 유치
박닌성과 우호교류 재약정, 미래형 국제협력기반 재정비
크레신(주) 하노이 법인 방문, 경제·산업 협력 강화

이철우 경북지사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을 공식 방문해 ‘POST-APEC 세계화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방문은 경주 APEC 성공 개최로 높아진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토대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첫 해외 행보이다. 이 지사는 2일 타이응우옌성을 찾아 찐 수언 쯔엉 당서기에게 태풍 피해 위로 성금을 전달하고 복구 노력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한다.

같은 날 타이응우옌 외국어대학교에서는 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도 유학설명회’를 열고 경북의 교육 환경과 유학생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경북 학당과 장학제도 등 외국인 유학생 정책이 발표되고, 경북 유학 경험이 있는 베트남 동문의 사례도 공유돼 현지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3일에는 박닌성을 방문해 우호교류 재약정서를 체결한다. 이번 재약정은 기존 문화·교육·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 의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제 분야 행보도 이어진다. 

이 지사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음향기기 제조기업 크레신(주) 베트남 법인을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안정적 활동을 위한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현지 자문위원, 베트남 진출 기업인, 한국 대사관 및 문화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유학생 유치, 청년 교류, 기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 문화·콘텐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이 지사는 “APEC을 통해 전 세계가 경북을 주목한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실천해야 할 책임”이라며 “두 지역이 힘을 모아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베트남 순방을 APEC 이후 아세안 협력 구상을 실제 교류와 사업으로 연결하는 첫 단계로 삼아 향후 동남아 지역과의 경제·교육·문화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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