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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 ‘2025 시청자미디어대상’ 최우수상 수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27 15:36 게재일 2025-11-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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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지민, 김다솜, 조신옥, 김가연 학생./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2025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0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 학생들은 TV에 기 방송된 영상 작품 부문에 출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상 ‘0과 1 사이’는 영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2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시퀀스’팀(김다솜, 이지민, 조신옥)이 제작한 작품이다. 

이 영상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인간의 감정과 판단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았다. 영상 기획 의도에 대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다솜 학생은 “현대 사회가 AI를 생활 전반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는 주체로서 인간이 가진 고유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제작 기술에 더해,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현재 대두되고 있는 AI의 확산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담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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