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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트레이드로 베테랑 포수 박세혁 영입⋯2027년 3라운드 지명권 내줘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1-25 16:58 게재일 2025-11-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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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포수 박세혁을 삼성 라이온즈가 영입했다. /나무위키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포수진 전력 강화를 위해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포수 박세혁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삼성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2027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NC에 내주고 박세혁을 데려오기로 했다.

박세혁은 두산과 NC에서 12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1000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한 정통파 베테랑 포수다. 2019년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경험을 갖는 등 풍부한 큰 경기 경험이 강점이다.

삼성은 이번 영입으로 안정적인 포수진 구축과 더불어 젊은 포수진을 이끌 멘토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리그 전반적으로 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박세혁은 우투좌타 포수라는 희소성을 갖고 있고, 장타력과 안정된 수비 능력을 겸비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즉시전력감 포수를 확보하며 내년 시즌 전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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