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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명상 특화’ 힐링센터 조성 추진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18 16:06 게재일 2026-05-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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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정신 건강 거점 구축⋯차 문화·신체수련 프로그램 운영
(가칭)힐링센터 조감도.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인공지능(AI) 시대 정신적 피로와 자기 소외감 해소를 위한 명상 특화 공간 조성에 나선다. 전통 명상과 차(茶) 문화, 신체 수련을 접목한 체험형 힐링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대표 명상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수성구는 구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가칭)힐링센터’ 내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힐링센터는 총사업비 37억5900만 원을 들여 대지면적 1162㎡, 연면적 294.7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명상 클래스룸과 티(Tea) 라운지, 옥상 명상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성구는 AI와 디지털 환경 변화가 빨라지면서 현대인들의 정신적 피로와 고립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자기 성찰과 마음 치유 기능을 강화한 복합 명상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전통 명상과 차 문화, 신체 수련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연 속 호흡과 감각 회복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음의 균형을 찾고 정서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자기 정립’과 ‘경(敬)’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 건강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수성구 관계자는 “AI가 인간의 영역을 빠르게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인간 고유의 감각과 정신적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기 소외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고품격 명상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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