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1교시 응시율이 92.1%로 집계됐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2만827명의 지원자 중 1교시 시험에 지원하지 않은 지원자를 제외한 2만625명이 지원해 이 중 1만8998명(경시자 1627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해 결시율이 7.89%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4년간 결시율 평균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시험 지구별로는 상주지구가 결시율 5.65%로 도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구미지구가 7.56%, 영주지구 7.66%, 경주지구 7.91%, 김천지구 7.93%, 경산지구 8.03%, 포항지구 8.25%, 안동지구 9.05% 순이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시험 참여율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