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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제2교시, 경북 결시율 7.71%···최근 5년 중 최저치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11-13 14:37 게재일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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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13일 오전 경북교육청 80지구 제11시험장인 포항 영일고등학교 시험실에서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용선기자

경북도 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교시 응시 결시율이 7.71%로 집계되며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35%에서 1.64%p 감소한 수치로, 수험생들의 시험 참여율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북 지역 전체 지원자 2만827명 중 1만9,891명이 제2교시 시험에 지원해 이 중 1,533명이 결시했다. 이는 수험생들의 시험에 대한 의지와 지역 교육기관의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주시가 6.00%로 가장 낮은 결시율을 기록했으며, 영주시와 경주시도 각각 7.24%, 7.42%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안동시는 8.57%로 가장 높은 결시율을 나타냈다. 포항, 김천, 경산 등 주요 도시들도 모두 8% 내외의 결시율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응시율을 보였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결시율 감소는 수험생들의 시험에 대한 의지와 학교 및 지역사회의 지원이 맞물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교시 결시율도 7.91%로 나타나며 전반적인 응시율 상승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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