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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포스트 APEC, 대구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지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04 15:27 게재일 2025-11-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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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4일 간부회의에서 APEC 이후 대구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내년도 예산 편성, 재난안전 대책 등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APEC을 계기로 경주가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부상한 만큼, 대구도 경북도와 협력해 K-뷰티, 의료관광 등 지역 강점을 활용한 관광모델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국 중심으로 경북도와 공동협력 방안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또 대통령과 국무총리 방문 이후 정부와의 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지시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내년도 본예산과 관련해서는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 속에서 우선순위를 고려해 편성했다”며 실·국장이 예산집행과 설명의 주체로 역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 심의 단계에서 미래 먹거리 및 안전 관련 국비사업 증액을 위해 기획조정실 중심의 국비상황실 운영과 세종·서울 협의 강화를 지시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구·군과 협력해 담뱃불 등 화기 사용 계도 및 예찰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쪽방촌, 노후산단,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마련과 예찰 활동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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