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신협 등 9개 단체 지정
 
   칠곡군은 3월부터 시작된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사업을 지난달 29일 완료했다.
이번에 지정된 단체는 총 9개소로, 왜관신용협동조합을 비롯해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 등 두 개소가 포함된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지역 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들 단체는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실종 치매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고 △자원봉사 활동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 극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칠곡군은 총 45개소의 치매극복선도단체와 68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운영하게 돼 지역 내 치매 지원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