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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愛 노래’,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4일 개최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1-03 16:10 게재일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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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 번째 무대, 깊어가는 가을밤에 울려 퍼지는 감동의 하모니
오는 14일 열리는 ‘제21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대구 달성군 제공

깊어가는 가을밤, 달성군립합창단이 선율로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가을 愛 노래’를 주제로 제21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

1999년 창단된 달성군립합창단은 군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이끌어온 대표 예술단체로, 매년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지역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은 ‘가을밤’을 서곡으로, ‘꿈의 날개’, ‘산노을’, ‘나는 반딧불’ 등 계절의 정취를 담은 합창으로 문을 연다. 이어 ‘Lux Aeterna(영원한 빛)’, ‘Hoj, Hura, Hoj(목동의 노래)’, ‘Why We Sing(우리가 노래하는 이유)’ 등을 통해 합창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나는 문제없어’, ‘나는 나비’, ‘알 수 없는 인생’ 등 친숙한 대중음악을 밴드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20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모습. /대구 달성군 제공

특별출연으로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와 남성성악앙상블 ‘B.O.S.’가 참여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한다. ‘튠어라운드’는 색소폰과 바이올린의 조화를 통해 재즈를 재해석한 무대를, ‘B.O.S.’는 힘 있는 하모니로 뜨거운 울림을 선사하며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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