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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CEO 정상회의서 제공한 ‘이미용 의료서비스’ 호평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11-02 12:19 게재일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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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이미용·의료서비스 기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환점 마련
이철우 지사가 APEC 최고경영자 회의 기간 운영한 ‘이미용 의료서비스’ 체험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 회의(CEO Summit) 기간 주요 내빈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미용 의료서비스’가 호평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행사 방문객에 대한 환대와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고품격 이미용 및 의료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북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의료미용 등 5개 분야에서 총 22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총 270명이 348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행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구미대학교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전 시술 시연회와 분야별 직무교육 등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황룡원 2층에는 뷰티서비스, 3층에는 의료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내빈과 기업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경북 화장품 홍보·체험 존도 함께 운영돼 해외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체험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한국 이미용의 세심한 기술력과 전문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지닌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한 외국인 참석자는 “한국 이미용 서비스는 기술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경북도의 세심한 배려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의 이미용·의료서비스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경북이 대한민국 이미용·의료서비스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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