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홀로그램·아크로바틱 결합한 신개념 넌버벌 퍼포먼스
문경문화예술회관(관장 김화자)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문희아트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FLYING)’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14일·15일 오후 7시 30분, 15일 오후 4시 추가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플라잉’은 2011년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제작한 대표 문화공연 콘텐츠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넌버벌(Non-verbal) 공연이다.
넌버벌은 대사 없이 몸짓과 음악, 소리만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무언극 형식으로, 배우들의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관객과 소통한다.
이번 공연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여행을 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다.
무대에서는 아크로바틱·기계체조·리듬체조·비보잉·치어리딩·태권도·비트박스 등이 어우러지며, 여기에 3D 홀로그램 영상효과를 더해 판타지적 현장감을 극대화한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5세 이상 관람 가능)으로, 11월 4일 오전 9시부터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현장 예매가 가능하며, 인터넷 예매(http://ticket.gbmg.go.kr)로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 또는 전화(054-550-839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플라잉’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라며 “문경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