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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배드민턴 전국종별대회 남녀 단체전 석권 “최강 실업팀 입증”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5-10-29 10:38 게재일 2025-10-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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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남·녀 배드민턴선수단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모두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 실업팀’의 위용을 떨쳤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 10월 22일∼29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강팀인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또한, 이어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정관장 배드민턴단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3:0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경기력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선수들은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강한 투지를 발휘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체계적인 훈련과 단단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경기 운영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낙호 시장은 선수들의 쾌거에 대해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전국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것은 선수들 하나하나가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깊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배 시장은 “앞으로도 김천시가 배드민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선수단의 지속적인 성장을 약속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 실업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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