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 마라톤동호회 성과 울진군에 근소한 점수차 2위
봉화군청 마라톤동호회가 ‘2025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에서 군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입상했다.
대회는 지난 25일 경산시 하양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경북도 내 23개 시군 소속 공무원 250여 명이 참가해 10km 단일 코스로 진행됐다.
봉화군청 팀은 권오동 회장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른 성적을 내며, 우승팀 울진군과 근소한 점수차이로 2위에 올랐다.
올해 봉화군청 마라톤동호회는 총 14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특히 최근 20~30대 젊은 직원들의 합류가 늘면서 팀 분위기가 한층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회 현장에서도 세대 간 협력과 응원이 돋보이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보여줬다.
권오동 회장(감사팀장)은 “마라톤은 단순히 달리기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젊은 직원들의 참여로 팀이 더욱 밝아졌고, 앞으로도 건강과 열정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2026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는 봉화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봉화군은 이번 개최를 통해 ‘숲속도시 봉화’의 자연환경과 군민의 따뜻한 정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