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자 FTA 활용 역량 강화 기대 원산지증명서 발급부터 사후검증 대응까지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10월 23일 오후 2시, 대구 동민산업협동조합 주식회사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수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실무자의 FTA 이해도 제고와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세법인 샤인 대구지사 박경학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FTA 활용 기초 및 품목분류 △원산지 결정기준과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 △사례 중심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사후검증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의 지원사업과 맞춤형 컨설팅 제도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박경학 관세사는 “FTA 활용은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지만, 동시에 사후검증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실무 현장에서 도움이 되어 지역 기업들의 대응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컨설팅, 원산지관리 시스템 구축, 통상환경 변화 대응 지원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신통상규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29일 ‘찾아가는 FTA·통상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054-270-1232)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