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군, 교육혁신으로 ‘명품교육도시’ 변신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10-23 11:04 게재일 2025-10-24 11면
스크랩버튼
EBS·서울시·종로학원·㈜헤럴드 등과 협력 
최고 수준의 청소년 맞춤형 학습 인프라 완성
예천군 청소녀 둥지 배움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국내 최고 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눈부신 성과를 이루며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군은 김학동 예천군수가 내세운  지역 인재 육성으로 지역발전을 이룬다는 교육철학에 따라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기울였다.    

군은 EBS, 서울시, 종로학원, ㈜헤럴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교육청 등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젊은 세대의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해 훌륭하나 인재를 키우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것. 

 

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EBS와 함께하는 2025 청소년 성장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EBS 진로·학습 전문가의 특강, 직업 체험형 워크숍, 자기주도학습 동기 부여 프로그램, 또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천군은 읍면 지역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 둥지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EBS 학습 콘텐츠와 AI 학습진단 시스템, 학습코디네이터의 맞춤형 코칭이 결합된 체계적인 학습 공간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김학동(왼쪽) 예천군수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군은 서울시와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AI 기반의 디지털 학습 지원 체계를 도입했다. 

이로써 신도시를 비롯한 관내 중학생들에게 AI 학습진단과 학습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연령별·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고등학생들은 종로학원과 협력한 희망아카데미를 통해 대학입시 심화 학습과 1 대 1 진학 컨설팅을 받으며 대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이 ㈜헤럴드와 협력한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즐겁게 수업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은 ㈜헤럴드와 협력한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교육청과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읍면 학생들이 공공형 학습 공간에서 성장하고 신도시 학생들이 AI 기반 학습 기회를 얻으며, 모든 청소년이 진로를 탐색하고 부모가 함께 배우는 도시가 바로 명품교육도시 예천”이라며 교육을 통한 지역 발전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