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숲 노인복지센터가 지난 18일 포항시 용흥동 체육공원에서 노인일자리 홍보와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낭만의 가을, 신명나는 화합’이란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더불어숲 노인복지센터는 최근 시니어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역량활용형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과 공익형 사업을 홍보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상대로 내년도 사업도 함께 홍보했는데, 여러 지역에서 온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역량활용형 사업 설명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더불어숲 노인복지센터가 수행하는 사업 중 역량활용형은 장기요양기관 시설도우미 사업인 ‘행복도우미’와 아동센터 급식도우미인 ‘천사도우미’가 있고, 공익형은 아동센터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햇살누리’ 등이 있다. 올해 더불어숲에서는 750여 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활동에 참여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2004년부터 시작한 노인정책사업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이 사업은 지속적인 사회활동으로 건강 증진, 경제적 소득 보충효과 및 우울증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2025년 전국적으로 백만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