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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물, 추석 선물시장 공략 나선다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09-16 15:55 게재일 2025-09-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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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8개 안테나숍서 특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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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이마트 매장에서 열린 ‘2025 추석맞이 특판 행사’에서 경북 농특산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사은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당도와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농특산물이 추석 선물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북도는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8개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에서 ‘2025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열고 800여 종의 우수 농식품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경산·월배·포항 이마트를 비롯해 대백프라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영등포·구리점에서 진행된다.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경북을 대표하는 농식품이 전시·판매된다. 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SNS 인증 이벤트, 시식 행사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인증을 받은 290개 경영체 가운데 80여 곳이 참여하는 안테나숍은 800여 개 제품을 엄선해 판매하는 전략 매장이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소비자의 반응과 성향을 분석해 제품 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활용되고 있으며 2023년 29억 원, 2024년 2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주령 경북도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대도시 소비자들이 경북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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