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영어수업 등 다양한 레포츠 영어해양탐험 캠프를 체험했다.
울릉군은 그간 청소년 미국 현지 문화 연수, 싱가포르 등 동남아 영어 어학연수를 추진했고, 최근엔 울릉군 내 초등학교 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4박5일 간 청소년 영어해양탐험 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 영어탐험캠프는 생활 합숙형 영어체험행사로 올해는 해양스포츠를 접목한 융합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진행됐다.
기존의 단순한 주입식 영어수업에서 벗어나, 합숙을 하면서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몰입식 생활 영어교육과 해양체험이 이뤄졌다.
스노클링과 해양 플로깅 등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가 접목된 해양레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 학생들은 아름아운 자연환경 속에서 영어를 체득할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해양레포츠와 접목된 영어학습을 경험함으로써 사고의 폭을 넓히고 학습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말했다.
남 군수는 이와 함께 “울릉군은 앞으로도 영어체험캠프, 해외어학연수 기회 확대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