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지난 19일과 20일 경북대학교 사범대 부설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년 대구교육청 영양캠프”를 진행했다.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220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과가 주관하고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한다. 식품영양학과 김미옥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2023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확립을 목적으로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캠프”는 19일에는 편식(식품알레르기 포함)를 주제로, 20일에는 성장(과체중, 저체중 포함)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오전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전문가 강의 오후는 위생 비누 만들기, 건강 치아 만들기, 키링 만들기, 영양 만두와 한방 캐러멜 만들기가 이어졌다.
특히 오후에는 영양교사와 함께하는 영양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내 영양교사와 학부모 및 어린이가 1대1 맞춤형 영양상담을 실시했다. 또 온라인으로 펼쳐진 영양게임, AI 건강송 만들기, 영양플래너를 작성하여 어린이 스스로 실천하는 건강한 식습관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식습관은 아이들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학생들이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는 대구시 강은희 교육감, 대구보건대학교 김지인 대외부총장, 대구시 교육청 교육복지과 이원근 과장, 박현주 사무관, 신은경 장학사, 대구영양교사회 이해영 회장, 대한영양사협회 권미경 대구경북지부장, 경북대 부설초등학교 윤정희 교장 등이 참석했다. 방종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