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대신협 편집국장단 회의 편집국장 회의 정례화·위상 UP 대표 간사에는 이호 국장 선임
경북매일신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일간지 29개사를 회원사로 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지역신문들이 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역언론의 역할과 연대를 강화하고 새 정부의 미디어 정책에 공동대응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이하 대신협)는 지난 18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2025년 대신협 편집국장 회의’를 열고 깊이 있는 언론의 위상제고와 회원사 간 활발한 교류를 합의했다.
대신협 회원사 편집국장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지역신문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회원사 간 공동보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의 최근 동향을 공유, 뉴미디어시대 지역언론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편집국장단은 이날 회원사 편집국장 회의를 정례화 하기로 결정하고 대표 간사로 이호 강원도민일보 편집국장을 선임했다. 또 권역 간사로는 김칭우 인천일보 편집국장, 이형중 경상일보 편집국장, 고대로 한라일보 편집국장, 전홍표 충청투데이 편집국장을 선임했다. 사무국장은 안영옥 강원도민일보 편집부장이 맡기로 했다.
회의에는 대신협 사무총장인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오홍식 제민일보 사장, 김한욱 한라일보 사장, 백승목 경북매일신문 편집국장, 이호 강원도민일보 편집국장, 유제홍 경기일보 인천본사 편집국장, 표세호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 이형중 경상일보 편집국장, 한동식 기호일보 편집국장, 최미화 대구일보 편집국장, 김진영 울산매일신문 편집국장, 김칭우 인천일보 편집국장, 김봉철 제민일보 편집국장,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완태 중부일보 정치부장, 김정호 충북일보 편집국장, 고대로 한라일보 편집국장, 이종욱 경북일보 정치경제부 부국장, 조재근 충청투데이 편집부국장, 박철홍 경남일보 취재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민현 대신협 사무총장은 “편집국장단이 힘을 모아 지역언론 관련 이슈를 적극 대처, 대신협의 영향력을 확장해야 한다”며 “지방자치 발전의 한 축인 지역언론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이 ‘AI시대 지역신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시대 흐름에 맞춘 지역언론의 미래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제주/대신협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