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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스스로 지킨다” 울릉도 지역 안보 태세 점검, 협력강화, 통합방위협의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7-01 10:15 게재일 2025-07-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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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 118전대 무릉관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도 안보 태세 점검 및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2분기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가 최근 해군 제 118조기경보전대 무릉관에서 개최됐다.

의장인 남한권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최대근 경찰서장, 손승모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장, 박재효 공군제8355부대장,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한군 울릉군 방위협의회 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회의는 2025년 을지연습 시행 보고와 울릉군 통합방위예규 개정 추진 외 3건의 안건 보고 및 토의, 유관 기관 간 현안 사항에 대한 협의 등 흔들림 없는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고자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의 안보 정세를 공유하고 2025년 을지연습 시행, UFS연습 등 훈련 시 울릉도 도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실전적인 FTX훈련 실시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의견을 개진했다.

울릉군 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또한, 울릉도 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호협조 및 정보교환을 위한 유관기관 별 상황조치 연락 및 협조망을 구성, 3/4분기부터 운용할 계획을 논의하였다. 

남한권 의장은“예기치 못한 재난과 안보 위기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도록 민·관·군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대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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