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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통합전투역량 강화 위한 제병협동훈련 실시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5-05-01 17:48 게재일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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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은 지난달 30일 포항시 정천리 훈련장에서 통합전투역량 강화를 위해 제병협동훈련을 실시했다. / 해병대 1사단 제공

해병대 1사단 72대대, 상륙장갑차대대(상장대대), 전차대대는 지난달 30일 포항시 정천리 훈련장에서 제병협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여단급 합동상륙훈련의 일환으로, 400여 명의 장병과 함께 상륙돌격장갑차(KAAV), 대전차유도무기(현궁), 전차(K1A2), 차륜형 장갑차(K808) 등 다양한 전력이 동원됐다.

훈련은 지난달 28일 상륙군이 작전지역 해안으로 상륙한 뒤 육상 기동을 통해 목표 지역을 신속히 확보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집결지에서는 부대 간 지휘·통신체계를 점검한 후 지휘관의 공격 개시 명령과 함께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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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대대 장병들은 장갑차에 탑승해 전차부대와 협동작전을 펼치며 통합 전투역량을 강화했다. / 해병대 1사단 제공

72대대 장병들은 상륙돌격장갑차와 차륜형 장갑차에 탑승해 전차부대와 협동작전을 펼치며 통합 전투역량을 강화했고, 포탄 낙하·환자 발생 등 다양한 돌발 상황 속에서도 상황 조치 능력을 숙달했다. 

이후 장갑차에서 하차한 장병들은 목표 지역을 확보하고, 진지를 재배치한 뒤 야간작전으로 전환해 증원 세력 차단 훈련을 이어갔다.

부대는 훈련 종료 후 사후강평을 통해 교훈을 도출하고, 작전계획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박세희 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병, 상장, 전차부대 간 통합 전투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전투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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