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포항시 등 10개 기관 참여, 마을 중심 통합돌봄체계 본격 가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3일 ‘함께돌봄마을 현판식’을 열고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경북 포항시 흥해읍 2곳의 마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돌봄 대상자의 건강, 주거, 여가, 정서적 지원 등을 통으로 지원하기 위한 마을단위 모델이다.
박철용 본부장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흥해읍에서 다시 따뜻한 공동체 돌봄이 시작돼 매우 뜻깊다”며 “공단은 지역사회가 건강하고 촘촘한 돌봄망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력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