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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자동차 용품점 화재 12시간에 진화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4-24 09:44 게재일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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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2시 59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자동차 용품점에 불이나 약 12시간만에  진화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지난 23일 오후2시 59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자동차 용품점에서 난 불이 약 12시간만인 24일 오전 2시57분쯤 꺼졌다.

 

불은 건물 2층 창고에서 시작돼 3층까지 번졌다. 사고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10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건물 안에 대량으로 쌓여있던 물품이 무너지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창고 내부에 자동차 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 4187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대구 남구청은 전날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달라’는 주민들에게 전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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