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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소공인 광역 전담기관 모집’ 공모 선정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4-16 16:53 게재일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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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05억 원으로 지역 제조업 혁신 소공인 성장 동력 확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소공인 광역 전담기관 모집’ 공모사업에 경북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로써 소공인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위해 3년간 총 105억 원(국비 9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소공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공인 정책 허브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행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 3년간 전국 유일의 소공인 광역 전담 기관으로써 구실을 한다.

특히 기존 운영 중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영주, 경산)와 지역 대학 및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공인들의 상호 교류 활성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식료품, 섬유제품, 화학물질, 고무와 플라스틱, 금속가공, 자동차 등 경북의 6대 특화 업종을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식품 가공 브랜드를 강화하는 ‘식품 가공 콘텐츠 마케팅’,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개선을 돕는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 해외 구매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해 소공인 성장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공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중기업으로 육성을 돕기 위해 매년 국비 25억 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연계 프로젝트인 소공인 판로개척 2억 원, 스마트 제조지원 21억 원, 클린제조환경조성사업 2억 원도 활용할 예정이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경북 소공인의 역량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소공인이 지역 경제의 원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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