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일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12일 김천시와 경주시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모두 진화됐다.
이날 오전 11시 4분경 김천시 부항면 하대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으나 1시간여만에 불을 껐다. 진화에는 헬기 6대, 인력 75명, 장비 21대가 투입됐다.
앞서 오전 4시 9분경에는 경주시 용강동 야산에서 산불이 나 1시간 13분 만에 꺼졌다. 역시 진화 차량 5대, 인력 35명이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현재 산림 관계당국은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