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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조기대선’ 확정에 수능 모평 6월 4일로 변경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5-04-08 20:25 게재일 2025-04-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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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하루 연기 시행 공지<br/>성적통지 7월 1일로 변화 없어

오는 6월 3일 예정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이 그 다음달(6월 4일)로 하루 늦춰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이 6월 3일 치르는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8일 “오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확정함에 따라 기존 6월 3일 실시 예정이었던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6월 4일로 조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능 6월 모의평가 원서접수 및 변경 마감일도 4월 11일로 하루 연장된다. 기존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6월 4일 시험 응시자’로 자동 변경된다.

성적 통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7월 1일 이뤄질 예정이다.

6·9월 모의평가 시험일이 예정된 일자가 바뀌어 다시 공고된 전례는 지금까지 없었다. 다만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때는 점심시간이 20분 연장되면서 전체 시험시간이 변경된 적이 있다.

본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에 각각 치러지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교육 당국으로서는 본 수능 난도를 정하는 잣대가 되는 시험이기도 하다. 다음 모의평가 시행일은 9월 3일이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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