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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경북 안전보건지킴이’ 위촉…민간전문가 14명으로 구성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4-08 14:53 게재일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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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이상 공사 현장 점검
경북도가 공공부문의 안전한 건설 환경 구축을 위해 8일 민간전문가 14명을 ‘2025년 경북 안전보건지킴이’로 위촉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공공부문의 안전한 건설 환경 구축을 위해 8일 민간전문가 14명을 ‘2025년 경북 안전보건지킴이’로 위촉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8일 공공부문의 안전한 건설 환경 구축을 위한 ‘2025년 경북 안전보건지킴이’를 위촉했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산업 안전 관련 자격과 경력이 있는 민간 전문가를 구성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올해 14명의 산업안전보건 민간전문가 14명을 위촉하고, 향후 확대할 방침이다.

이들은 노동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2인 1조로 산업재해에 취약한 도내 발주 공사와 수행 사업 중 1억 원 이상 공사 현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에 위반되는 사항을 찾아내고 개선하도록 지도해 사전에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역할에 주력한다.

경북도는 안전보건지킴이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험 요인이 중대하거나 지속해서 개선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현장에 대해서는 법적 근로감독 권한을 가진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최정애 안전정책과장은 “4월부터는 겨울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산업재해 예방이 중요한 시기”라며 “안전보건지킴이 활동이 노동자 생명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드는 데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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