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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민대통합 자원봉사 온기나눔’ 추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4-07 15:51 게재일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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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군 138개 마을, 안전한 복구 및 마을조성

경북도가 행정안전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7일부터 산불 피해 5개 시·군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와 마을재생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 대통합 자원봉사 온기 나눔’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5개 시·군 138개 피해 마을에 전국의 숙련된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을 지원받아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현장 맞춤형 자원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주관부처인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전국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파견된 관리자가 138개 마을에 배치된다.

이들은 피해 마을 이장과 함께 피해 지역의 현황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파악해 효율적인 자원봉사 활동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 배치 계획을 수립한다.

추진단은 7일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하며, 도내 피해가 없는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를 1차 적으로 배치하고, 차례대로 다른 시도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활동처 파악이 완료된 후 사전 모집한 일반 자원봉사자들의 안전 교육을 하고 현장에 배치하는 등 봉사 활동기간 동안 봉사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가 실시된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국민대통합 자원봉사 온기나눔’은 산불 피해 복구를 넘어, 대한민국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피해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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