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하던 50대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져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2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 해상에서 카약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A씨와 B씨가 바다에 빠져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함정 등 구조세력을 긴급출동시켜 표류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 등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중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일행 없이 활동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구명조끼, 슈트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