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텃밭단 오리엔테이션’ 개최
포항시는 지난 13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2025년도 도시형 케어팜(도시텃밭) 및 청년텃밭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도시형 케어팜은 도시민들에게 도시텃밭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회복과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200여 명이 신청했고 추첨으로 120명의 최종 이용자를 선발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도시형 케어팜 사업 취지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텃밭 운영 및 관리 방법, 유의 사항을 교육했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자연과 교감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흥해읍 성곡리에 ‘활력팡팡 케어팜’을 대송면 장동리에 ‘철강상생 텃밭’을 운영하면서 도시형 농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오는 4월에 ‘활력팡팡 케어팜’에서 첫 모종심기 행사를 추진하며, 하반기에는 ‘철강상생 도시텃밭’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주민 화합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이현주 소장은 “도시텃밭은 단순한 농업 체험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회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 텃밭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